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시놉시스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린다!)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 정도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무술 유단자 이 정도. 보호관찰관 김선민이 그런 정도를 알아보고 '무도실무관'을 권한다. 이제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며 범죄를 예방하는 그들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무도실무관 :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무도실무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네이버 영화에서는 9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왓챠피디아에서는 2.8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주된 비판 사항으로는 주인공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된 무능한 공권력과 결말에서 경찰 대신 친구들과 드론으로 강기중을 무력화하는 장면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액션 신과 군더더기 없는 각본, 김우빈의 연기, 캐릭터 설정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현직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전개가 빠르고 시원시원하며, 지형지물에 맞춰 무술을 활용한 액션 연출이 돋보입니다. 김주환 감독 특유의 유머와 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적으로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주연 캐릭터들은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악역들과의 대비도 흥미롭습니다.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에 대한 경쾌한 고찰과 해피 엔딩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무도실무관"은 오락성이 충분한 영화로,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베테랑 2"가 메시지에 치중하면서 오락성이 약해진 반면, "무도실무관"은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주환 감독의 '무도실무관', 게임과 공공의식의 조화"
"무도실무관"은 주인공 정도와 친구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설정하고, 유명한 승리 문구인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를 사용합니다. 감독 김주환은 이전 작품인 "청년경찰"에서도 게임 관련 대사를 많이 넣었고, 게임에 대한 애정이 드러납니다.
작품의 범죄자는 김근식, 조주빈, 조두순,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 등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영화를 추천하며, MZ세대의 공공의식과 헌신을 일깨우고자 했습니다.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은 현실에도 존재하지만 인지도가 낮았으나, 이 영화의 성공 덕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화 공개 후 서울동부보호관찰소와 수원관찰보호소에서 무도실무관 채용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김주환 감독은 실제 무도실무관 및 보호관찰관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현실적인 요소를 반영했습니다. 예를 들어, 무도 단증이 채용 기준에 포함되며, 정도가 소유한 '도합 9단'은 과장된 설정입니다. 실제 채용 기준은 단일 종목에만 적용됩니다. 현직 무도실무관 중 한 명은 유퀴즈에 출연한 안병헌입니다.
"법무부의 숨은 영웅, 무도실무관의 고충"
무도실무관은 법무부 보호관찰소 소속의 무기계약 공무직으로, 주로 보호관찰관과 함께 2인 1조로 활동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주요 업무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출소자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출입이 금지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고, 신호가 실종되는 경우에는 즉시 출동해 재범을 막거나 대치 상황에서 대처합니다.
전자발찌 부착자는 주로 살인, 성범죄 등 고위험군으로, 무도 실무관은 유도, 태권도, 합기도, 검도 중 최소 3단 이상의 유단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면담하는 일도 수행합니다. 현재 전국에 약 160명의 무도실무관이 4,000여 명의 전자발찌 부착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우는 열악합니다. 호봉제가 아니고, 위험수당 등의 추가 수당도 없습니다. 한 무도실무관은 10년 전 세후 210만 원을 받았으나 현재는 280만~290만 원 정도로 늘어난 상황을 언급하며,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보호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