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시놉시스 ("왜 다들 우리 집에 와서 죽고 난리야!")
"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소장'(박지환)과 '남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 출발 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 뻔한 '미나'(공승연)를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핸섬가이즈 원작인 터커 & 데일 vs 이블과의 차이점
<핸섬가이즈>는 원작인 <터커 & 데일 vs 이블> 의 구조를 따르면서도 한국 사회에 맞춘 독창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원작에서 대학생들은 편견을 가진 인물들이지만, 본작에서는 여주인공 미나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문란한 생활을 즐기는 불량한 부류로 묘사됩니다. 이들은 미나를 구하려는 이유가 자신의 평판 때문이며, 이 설정은 그들의 죽음에 대한 거부감을 줄입니다. 주인공 듀오는 조폭 같은 범죄자로 오해받지만, 원작의 힐빌리 살인마와는 다른 뉘앙스를 제공합니다. 사망자 수가 줄어들며 사건의 전개가 단순해지기도 했습니다. 성빈은 처음부터 인성이 좋지 않은 캐릭터로, 원작의 채드와는 달리 비극적으로 몰락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원작의 보안관이 주인공을 의심하다가 진신을 알게 되는 반면, 핸섬가이즈의 최 소장은 편견에 사로잡혀 주인공을 범죄자로 몰아갑니다. 중반부에 이르러 초자연적 존재가 등장하며, 이는 오컬트적인 요소로 흘러갑니다.
마지막으로, 원작에서의 사랑 관계는 친구 관계로 변화하며, 각 캐릭터 간의 관계도 다르게 발전합니다. 전반적으로, 핸섬가이즈는 원작의 테마를 변형하여 한국적 맥락에서 새롭게 풀어내며, 코미디와 공포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핸섬가이즈 영화를 보기전에 알고 보면 좋은 요소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콘텐츠 판다 부스에 히든 페이스, 설계자, 행복의 나라와 함께 전시되었다.
이성민과 이희준은 부당거래, 로봇, 소리,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5번째로 같이 출연한 작품이며, 영화는 아니지만 강기둥과 공승연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에 이어 2번째로 같이 출연한 작품이다.
최소장 역의 박지환의 악령들린 연기에 본래 대분에는 '악령이 들어왔다.' 설명만 있었고 춤사위는 박지환이 짰다고 한다. 박지환은 이 연기를 위해 뻔하지 않고 영화 호흡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연습실을 빌려 이틀간 연습했고 안무가 친구를 불러 움직임을 체크하게 했는데, 이 안무가 친구가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틀자 재미있는 춤사위가 떠올랐고 이런 방식으로 현장에서 시도하다가 남동협 감독이 '배우 앞날에 안 좋지 않을 정도로' 순화한 결과물로 촬영했다고 한다.
'핸섬가이즈' 누적 관객 수 110만 9932명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인 110만명 돌파
<핸섬가이즈>는 한국의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한 유쾌한 코미디 영화로, 남성의 외모와 정체성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외모로 인한 고충을 겪으면서도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영화의 주요 매력 중 하나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개성과 그들이 서로 얽히는 방식입니다. 주인공의 매력적인 외모가 사회에서 그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면서, 외모가 가져오는 이점과 단점을 동시에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재고하게 됩니다.
비주얼과 유머가 잘 결합되어 있어 관객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심오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사회가 외모에 대한 편견을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는지를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감독은 이 주제를 가벼운 터치로 풀어내면서도, 그 속에 진지한 고민을 담아냅니다.
결론적으로, <핸섬가이즈>는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유쾌한 코미디와 함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힙니다. 영화의 유머와 감동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