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요약 (스포포함)
형사 장해준은 불면증에 시달리며 부산에서 근무하고, 주말마다 아내 정안과 만난다. 그는 은퇴한 출입국 관리 기도수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게 되며, 기도수의 젊은 아내 송서래를 주의 깊게 살핀다. 서래는 애도가 부족하고 기도수의 이니셜 문신이 있어 의심을 받는다.
조사 중 해준은 서래에게 매료되며, 그녀와 가까워진다. 그러나 서래가 기도수를 죽였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해준은 서래를 의심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래에게 감정이 생긴 해준은 그녀가 범인이 아님을 결론짓고 증거를 은폐한다.
13개월 후, 해준은 서래가 새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마주치고, 남편이 수영장에서 사망한 사건을 맡게 된다. 서래는 남편의 죽음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해준은 그녀의 연루를 확신한다. 서래는 해준에게 기도수 사건의 증거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혀, 둘은 열정적으로 다시 가까워진다.
하지만 해준은 서래가 남편의 어머니를 죽이도록 유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래를 찾기 위해 그녀의 휴대폰을 추적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해준은 서래를 찾지 못하고, 서래가 밀물이 차오르는 모래 아래 묻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필사적으로 그녀를 찾으며 고통스럽게 울부짖는다.
헤어질 결심 대중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헤어질 결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31개의 리뷰 중 9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8.3점으로 높습니다.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박찬욱 감독의 이전 걸작들과 같은 수준은 아닐지라도, 로맨틱 스릴러로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비평가 14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에 88점을 기록하며 "보편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도 이 영화는 강렬한 감정선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 간의 복잡한 관계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헤어질 결심》은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박찬욱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다양한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수상
2022년 주요 수상
- 제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 제35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
-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 제43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영평 10선
- 제31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
2023년 주요 수상
-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대상, 영화 감독상, 영화여자최우수연기상
- 제16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여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제작디자인상
- 제1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관객상
- 제21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 제4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